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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지사, 내년 초 옛 공관에 효율성 위해 재입주 예정

김 용 경기도청 대변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년 초 옛 도지사 공관인 '굿모닝하우스'에 입주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에 '<도지사 공관, 세금먹는 하마, 전시행정을 바로잡습니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올렸다. 

 

경기도지사 공관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해 사용 중인 굿모닝하우스[사진 굿모닝하우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김 용 대변인의 SNS내용>

- 굿모닝하우스, 2014년부터 42억 투입, 3년간 수입은 2억3천
- 3년간 적자만 21억

경기도가 굿모닝하우스를 다시 공관으로 사용하기로 했다니 일각에서 ‘줬다 뺐는 거냐’는 식의 비판이 나옵니다. 내막을 잘 모르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피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첫째, ‘굿모닝 하우스’는 ‘세금 먹는 하마’입니다.

남경필 전 지사 재임시절 이뤄졌던 굿모닝하우스로의 변경, 운영을 위해 투입된 예산은 2014년 이후 약 42억2천만 원에 달합니다.

2014년과 2015년 리모델링과 증축공사를 위해 투입된 예산은 18억 원가량이며, 개장이 이뤄진 2016년부터는 매년 운영비로 2016년 5억3천만 원, 2017년 9억9천890만 원, 올해 8억9천220만 원 등이 투입됐습니다.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3년 동안 고작 2억3천700여만 원에 불과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적자만 21억8천410만원에 달합니다. 해마다 평균 7억 원이 넘는 세금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굿모닝하우스에 채워 넣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카페의 경우 굿모닝하우스 반경 500m 내 11개 점포가 영업 중인 점을 감안하면 공공기관이 중소 상인들의 영업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래서 위탁계약이 끝나는 대로 사업을 종료하기로 한 것입니다.

둘째, 긴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공관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현재 성남의 자택에서 출퇴근하며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필요한 긴급상황 발생시 매우 곤란한 상황도 발생합니다. 최고 결정권자인 도지사가 자칫 골든타임을 놓쳐버릴 경우 도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업무에 집중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공관 사용을 검토한 것입니다.

새 청사를 짓고 있는 광교에 새 공관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89억)이 잡혀 있었지만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자는 차원에서 취소하고, 기존에 쓰던 공관을 활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카페는 회의장으로 이용할 예정입니다.

공관용으로 고치는 데 약 5천만 원이 소요됩니다. 여러 방안 중에 비용 면에서나 효율성 면에서나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충실한 도정으로 모든 도민들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 도민 여러분께서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이상)

현재 사용중인 게스트하우스의 적자발생과 새로 공관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이 투여 되기보다는 기존의 공관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면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김영식 기자  ggpost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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