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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로명 주소 원리와 편리함 적극적으로 알린다'도로명주소 홍보 계획' 수립, 내년 1월부터 매달 '도로명 생활주소데이' 운영

올해로 시행 5년 차지만 아직 뿌리내리지 못한 도로명 주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원시가 ‘도로명주소 홍보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수원시는 2019년 1월부터 매달 ‘도로명주소 생활데이’를 운영하며 4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위탁 교육, 홍보캠페인, 이벤트 등을 진행해 도로명 주소 기본원리·검색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우편 집배원·택배 종사원 등 도로명주소 주 사용자에게 올바른 사용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홍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퀴즈풀Go 선물받Go’·‘우리 집 주소 써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로명 주소 원리를 설명한 홍보물도 제작해 배포한다.

 

도로명주소는 원리를 알고 나면 편리한 ‘과학적 주소체계’이다. ‘부여원리 3원칙’이 있는데, 첫 번째 원칙은 도로명을 도로 폭에 따라 ‘대로’(8차로 이상), ‘로’(2~7차로), ‘길’(그 밖의 도로)로 구분하는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도로 시작점에서 20m 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를 부여해 거리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 번째 원칙은 도로 시작점에서 건물까지 거리가 ‘건물번호×10m’이라는 것이다. ‘효원로 241’은 효원로의 시작점에서 거리가 2.41km(2410m)이고, 도로 왼쪽에 있다는 의미다.

 

수원시에는 도로 구간 1736개가 있다. 이 중 ‘대로’와 ‘로’ 134개의 도로명만 알면 어디든지 찾아갈 수 있다. 길은 ‘대로’, ‘로’와 같은 도로명에 기초번호를 추가해 부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효원로249번길’은 효원로의 시작점에서 2.49km(2490m) 떨어진 왼쪽으로 시작하는 도로이다.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은 “도로 수가 너무 많아 도로명주소는 외우거나 익히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시민이 아직 많다”면서 “도로명주소 원리를 알게 되면 낯선 주소를 찾아갈 때 지번주소보다 훨씬 찾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 자료 등 홍보물을 올해 12월까지 준비해 내년 1월부터 차질없이 도로명 주소를 홍보하겠다”면서 “도로명주소 원리를 알게 되는 시민이 늘어날수록 불편하다는 인식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식 기자  ggpost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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