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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만드는 꿈의 세계, 종이접시 전시회 열려팔달구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서 주민들 전시 열어

“이번 종이접기는 지동 주민 6명이 일주일에 두 번씩 모여 강습을 받았어요. 아이들을 자녀로 둔 젊은 어머니 6명이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 그 중 4명은 초급단계 괴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받고, 재능기부나 방과 후 학교 등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사범자격증을 따야하기 때문에 사범반을 시작하려고요”

그동안 지동(동장 이현희) 종이접기를 가르쳐 온 이순숙 강사는 종이접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하면서 (사)한국종이접기협회 경기도남부지역에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사범들이 종이접기에 대한 재능기부와 작품전시회 등을 열고 있는 종이접기는 수원에서는 처음으로 작품전시를 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종이접기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우리나라 전통종이접기로 종이문화를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종이접기를 종이조형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이다. 종이접기는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과 조형에 대해 공부하면서 진취적인 사고와 지능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종이접기를 이용해 모든 것을 다 만들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꽃과 나무 등은 물론이고 동물과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 등도 가능하죠. 종이로 만드는 꿈은 상상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접기 작품은 보관만 잘하면 반영구적이라고 보아야죠. 자신이 연구하기에 따라서는 종이접기 마니아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종이로 만드는 꿈의 세계. 종이접기 작품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지동 종이접기 회원들은 10월 26일 오전, 창작센터 1층 북 카페에서 사람들이 모여 개막식을 가졌다. 전시를 하는 관계자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관람하고 앞으로 종이접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26일 개막식 갖고 관람객들에게 선 보여

종이접기 초급단계 과정을 마친 지동 문고회 감성숙 회장의 사회로 마련한 개막식에서 이현희 지동장은 “그동안 창작센터 전시실이 늘 비어있어 찾아오면 썰렁한 것이 보기 안 좋았다”고 하면서 “오늘 이렇게 주민들이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작품전시를 하는 것을 보고 이런 작업이 바로 우리 창작센터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현희 동장은 “앞으로 창작센터를 주민들이 소통하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배워 주민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소로 일궈나가겠다”고 했다. 간단한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2층 전시실로 올라가 종이접기 작품전시회를 관람하기도 했으며, 전시회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가 “아름답다”면서 감탄을 했다.

전시실 벽면에는 종이접기 전시회를 갖는 주민들의 바람이 적혀있다 <지동은 많은 유휴지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꽃과 나무를 심어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어하는 주민들이 모여 ‘나무와 종이라는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나무와 종이는 2018 수원형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원예와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종이잡기 참여자들은 초급자격증을 취득하고 그 결과물인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종이로 펼쳐지는 크고 작은 세상을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할 것입니다. - 종이로 펼쳐지는 아름다움이 지동 곳곳에 전해지기를 바래봅니다>

하주성 기자  rja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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