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어머니들의 모임 ‘우쿠누리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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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어머니들의 모임 ‘우쿠누리 앙상블’
  • 하주성 기자
  • 승인 2018.09.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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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 음악으로 봉사

‘우쿠누리 앙상블’, 우쿠렐레 등 악기를 이용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모임이다. 모두 어머니들로 구성된 우쿠누리 앙상블은 일반적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아니다. 자녀 중에 장애를 가진 자녀들은 두었다는 것이 남다르다. 그런 어머니들이 모여 동호회를 조직하고 거의 모든 장애인 행사에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저희 우쿠누리 앙상블‘은 장애인부모회 회원들입니다. 자녀 중에 정애아동을 둔 장애인부모회 소속이죠. 지금은 30명 정도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1, 2, 3기를 장애인부모회 회원 중에서 본인이 자원하는 분들을 모집해 가족지원센터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어요. 모두 열심들이죠”

우쿠누리 앙상블이 공연을 위한 연습을 하는 동안 관계자가 우쿠누리 앙상블에 대해 설명한다.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두고 있기 때문에 주로 장애인 행사 등에서 공연을 한단다. 수원시의 모든 장애인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는 것이다. 자녀 중에 장애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장애인들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기 때문이란다.

우쿠누리 앙상블이 장애인 행사 때 빠지지 않고 출연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단장을 맡고 있는 옥선비씨도 장애인부모회 회장을 맡아보기도 했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을 시켜주고 있는 우구누리 앙상블. 앞으로는 인원을 보충해 활성화를 시키는 것을 생각중이란다.

“우쿠누리 앙상블은 기수마다 실력이 차이가 있어 연습을 나누어서 하고 있어요. 그렇게 분임연습을 한 후에 다 함께 연습을 하고요. 공연이 있으면 별도로 모여서 연습들을 하죠. 현재의 인원으로는 더 많은 공연을 감당하기가 버거워 인원을 보충해 팀을 활성화시킬 계획도 갖고 있어요”

징에인들의 행사만이 아니라 비장애 행사 때도 출연해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우쿠누리 앙상블은 이제는 곳곳에서 벌어지는 행사에 초빙되어 연주를 한다. 그만큼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자녀들을 더 아름답게 키우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고 사회약자들의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장애인부모회 회원들. 그 중에 자원하여 결성한 우쿠누리 앙상블이지만 이제 더 많은 행사에도 참여하여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연주를 부탁하면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연주를 해주는 분들이죠. 특히 장애인 행사 때는 그 어느 음악모임보다 열심히 봉사를 합니다. 방애와 비장애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도 그분들 모두가 장애아동 자녀를 두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장애인들에 대한 마음이 살가운 것이죠”

우쿠누리 앙상불이 공연을 마치고 무대를 떠나자 아쉬운 듯 큰 박수를 치고 있는 송아무개(남, 48세)씨는 행사 때마다 만나는 우쿠누리 앙상블이 있기 때문에 늘 행사가 더 빛나는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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