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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스트 창간 5주년 기획대담>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장애복지정책을 묻다

[경기포스트]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복지행정을 구현하는 수원

경기포스트은 4월 15일 ‘경기포스트 창간 5주년’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수원의 복지정책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염태영 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서도 시간을 내어 경기포스트의 대담에 일일이 답해주며, 가슴 따듯한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국 지자체 중 복지정책이 가장 잘 되어 있다는 수원시 복지정책의 이념은 무엇인가요?

“지금 우리 사회의 복지욕구는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수원시 복지정책의 이념은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 수요자 중심의「가슴 따뜻한 복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원은 시민의 복지욕구 증가에 맞춰, 시민 모두가 사람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늘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거버넌스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17년도 복지정책 추진전략’을 다음과 같이 정했다고 한다.

첫째 민 ․ 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복지행정 구현

둘째 여성과 가족이 안전하고 양성 평등한 사회 분위기 조성

셋째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기반을 위해 어르신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 제공

넷째 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복지행정

다섯째 수원의 미래를 위한 희망보육 및 아동친화복지 실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수원시 장애인 정책은 무엇입니까?

염태영 수원시장

 

“우리 시에는 4만1천400여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습니다. 등록장애인은 경기도 50만 명, 전국 250만 명이나 됩니다. 이렇게 많은 장애인이 있지만 국민소득 수준에서 누려야 될 복지수준으로 볼 때 우리의 복지수준은 선진국에 한참 못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가에 돈이 없다, 부채가 많다”고 하지만 복지예산 때문에 부채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국책사업의 실패로 부채가 쌓여가고 있는 것이죠“

염태영 시장은 어려운 수원시의 재정여건 속에서도 매년 500억 이상 장애인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지원사업 △장애아동 가족지원 △장애인공동주택 특별공급 문자알림 서비스 △전동휠체어 급속충전소 설치 △생활안정 지원사업 △장애인 인권보호 및 인식개선사업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장애인 등 교통약자 특별택시 운영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 운영지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신축을 중점적으로 실행에 옮기겠다면서, 특히 수원시는 올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을 위해 발달장애인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중장기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수원시 장애인복지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장애인 5개년 계획을 마치면 장애인복지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나요?

“앞서 말했듯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정책을 구현하고,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장애인복지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장애인의 권리를 기반한 사회참여 확대와 통합사회를 구현하고, 사회 각 분야에 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 제공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5년 후에는 장애인 인권보호와 인식개선이 확대될 것이며, 장애인의 생활 안정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원 장애인시설 현황과 시설신축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반발을 해결방안은 무엇인가요?

“우선 우리 시의 장애인 시설을 말씀드리면 42개의 장애인복지시설이 있으며, 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를 두고, 상담․사례관리, 교육, 치료,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적인 재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업재활시설 11개소, 지역사회재활시설 13개소, 거주시설 16개소 등 장애인 직업재활, 여가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곡반정동에 장애인복지시설을 확충 검토 중이며, 정자동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시 지으려고 합니다”

염태영 시장은 장애인시설을 신축하고 운영하는 데 상당한 예산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어려운 것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인식 부족으로 반발하는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장애인식 개선교육,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노력을 한다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수원시는 어떠한 장애인정책을 펼쳐나가실 계획인가요?

“일을 통해 자립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장애인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많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장애인을 찾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이 요구하는 직무에 맞는 장애인을 찾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죠. 또한 장애인들도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며, 일자리를 구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면 장애인 정책의 절반 이상은 해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늘려 나가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며, 또한 현장에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해 현재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 5개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현장에 맞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수원시 장애인들에게 들려주실 말씀은?

“차별과 편견의 문화를 극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장애인 스스로의 힘으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우리 사회가 보장해 줄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우리 수원시 장애인정책이 합리적으로 수립되고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랜시간 감사합니다

 

대담일시 : 2017년 4월 4일 16:00시

대담장소 : 수원시장 집무실

대담 : 최종현 대표기자 / 정리 : 하주성 기자

사진 : 수원시 공보관실 김기수

하주성 기자  suw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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